진리 앞에서의 단순함 |
간디는 지극히 단순한 사람이었다. 그의 관심은 '진리'였다.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한 문제들 앞에서 간디는 늘 이렇게 물었다. “그것이 진리인가? 진리이면 가고 진리가 아니면 가지 말아야지”라고.
그는 이 단순한 진리의 원칙에 따라 일생을 살았다. 단순함은 힘이요, 아름다움이다. 앞으로 박차고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이고 그 모습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아름다움인 것이다.
우리는 학생들에게 ‘진리 앞에서의 단순함’을 가르치고자 한다.
노동하는 삶 |
간디는 육체노동의 삶을 매우 소중하게 여겼다. 그는 육체노동이 소중하다는 자각을 한 그 순간, 주저 없이 자신이 하던 신문사를 '농장'으로 옮겼다. 그는 그 농장을 '톨스토이 농장'이라 이름 붙이고 낮에는 농사를 짓고 저녁에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신문을 발행하였다.
우리는 학생들이 노동의 기쁨과 소중함을 알고, 의식주 문제를 가능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.
공동체 정신 |
간디의 '공동체 정신'이란 '나의 행복이 모든 사람의 행복 속에 포함되어 있다'라는 깨달음이다. 내가 진정 행복하려면 이 사회 전체가 행복해야 하고, 나아가 인류전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. 그래서 모든 시민은 사회 전체를 불행하게 하는 구조악(構造惡)에 대해 ‘저항해야 할 의무’가 있다고 강조한다.
우리는 학생들에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자 한다.